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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팀이 갑자기 강제해체 당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살인이 벌어진다. 시목마저도 흔들릴 정도의 큰 충격이 휩쓸고 간 서부지검과 경찰은 무슨 일이 있어도 범인을 검거하겠단 기세로 수사에 돌입하는데, 시목은 은수가 범인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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