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분 2024-02-09 유지의 옆집에 사는 소녀 리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병약해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녀의 팔에 무수한 구멍이 뚫려 있는 걸 보게 된 유지. 그걸 본 유지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몸에도 비슷한 구멍이 뚫려 있던 것을 기억한다./인형극을 하며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유랑 극단의 차남 하루히코.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생활에 허무함을 느낀 하루히코의 형, 유키히코는 갑자기 가출을 한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하루히코는 어느날, 근처에 살고 있다는 형의 편지를 받는다. 동생과 함께 형의 집에 방문한 하루히코. 그런 그를 맞이하는 건 마치 인형 같은 모습을 한 형과 그의 가족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