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세기 0068년, 뉴타입론을 제창한 지온 줌 다이쿤이 급사한다. 공식적으로는 과로사였으나 짐바 랄은 이를 다이쿤의 심복이었던 데긴 소도 자비의 암살이라고 주장한다. 지온 줌 다이쿤의 아내 아스트라이아 토아 다이쿤과 아들 캐스발 렘 다이쿤, 딸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이 자비가문에 의해 해를 입을것을 우려한 짐바 랄은, 아들 람바 랄에게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보호한다. 이떄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긴 자비 가문은 랄 가문에 누명을 씌우고, 랄 가문은 몰락하게된다. 그리고 랄 가문이 보호하고 있던 다이쿤 가족은 어머니 아스트라이아만 남겨둔 채, 지구로 도피하게된다. 지온 줌 다이쿤의 어린 아들 캐스발 렘 다이쿤은 아버지의 죽음이 자비가문의 소행이라고 확신하고 있었고, 지구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