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발생. 멀쩡하게 이륙한 후 선회하려던 비행기가 갑자기 반대방향으로 급선회한 후 추락, 10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이다. 휴대전화에 의한 전자기기 이상이 사고 원인으로 거론되기도 했었지만, 기장과 부기장이 원래 주로 몰던 구소련제 항공기와 서유럽산 항공기의 자세계가 서로 정 반대 방향으로 보일 수 있었고, 수동 조종에 익숙한 기장과 부기장이 자동 운항 장치를 켜지 않았으며(오토파일럿만 켰어도 사고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 거기다 기장의 소지품에서 신경안정제까지 발견되면서 조종사 과실로 결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