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에서 히빙 중앙 업무지구를 지나 쿠치킹카운티로 가던 노스웨스트 에어링크 5719편이 조종사 과실로 추락한 사고. 당초 5719편은 31번 활주로에 착륙하려 하였으나, 뒷바람과 강우로 13번 활주로에 착륙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31번 활주로 ILS 신호를 차단하고 13번 활주로 DME 신호를 잡는 동안 재때 하강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5719편은 분당 2000피트로 하강을 시작했다. 최종 접근 구간에서도 1200피트나 높았던 5719편은 하강을 계속 이어갔고 2040피트에서 나무와 부딪친다. 200여미터동안 나무에 부딪히며 지나가던 5719편은 우측으로 뒤집히며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