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에 기반한 《더 서펀트》는 수많은 사기를 저지른 찰스 소브라즈(골든글로브 후보 타하르 라임)와 그를 재판에 회부하려는 치열한 싸움을 담은 시리즈다. 1975년과 1976년, 보석 딜러로 위장한 찰스 소브라즈와 여자 친구 마리앙드레 르클레르(제나 콜먼)는 태국과 네팔, 인도를 여행한다. 히피들의 아시아 여행 경로를 따라, 그들은 숱한 범죄를 저지르며, 젊은 서양 여행자들을 겨냥한 일련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떠오른다. 그리고 방콕 주재 네덜란드 대사관의 젊은 외교관 헤르만 크니펜베르흐(빌리 하울)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 복잡한 범죄의 거미줄에 얽혀든다. 아내 앙겔라(엘리 뱀버)와 전 세계 경찰, 소브라즈의 사악한 기만을 목격한 이들의 도움을 받아, 그는 엄청난 사건들로 이어질 도화선에 불을 붙이게 된다. 그 때문에 소브라즈는 여러 대륙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인터폴 최악의 수배자가 될 것이다. 《더 서펀트》는 타하르 라임이 찰스 소브라즈 역을, 제나 콜먼이 마리앙드레 르클레르 역을, 빌리 하울이 헤르만 크니펜베르흐 역을 맡은 8부작 미니 시리즈다. 그 외 엘리 뱀버가 앙겔라 크니펜베르흐 역으로, 아메시 에디레위라가 아자이 초두리 역으로, 팀 매키너니가 파울 시몬스 역으로 출연한다. ITV 스튜디오스(ITV Studios) 산하 매머드 스크린(Mammoth Screen)이 제작한 《더 서펀트》는 BBC 원과 넷플릭스의 공동 제작 시리즈다. 각본은 리처드 월로와 토비 핀레이가, 연출은 톰 섕클런드와 한스 헤르보츠가, 제작은 스티븐 스몰우드가 맡았다. 총괄 프로듀서는 리처드 월로와 톰 섕클런드, 프리티 마바할리, 매머드 스크린의 데이미언 티머다. 태국과 영국에서 촬영한 《더 서펀트》는 실화에 기반한 이야기지만, 대사는 모두 허구로 창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