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계 밖 봉래라고 불리는 행성이 있었고 그 곳 사람들은 늙지않고 죽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봉래의 우주선은 은하계를 돌다 사고로 지구에 추락하게 되고 큰 힘을 가진 우주선은 부서지고 옥석 조각이 도처에 흩어지게 되었다. 집념이 강한 사람이 옥석을 갖게되면 옥석의 힘에 의해 자제력을 잃는 "영물"이 되어 버렸다. 봉래 우주선 생존자들은 영물을 제거하고 힘을 되찾아 고향에 돌아가야 했는데 그들을 :천병"이라고 불렀다. 천년 전, 천병과 영물인 백기는 사랑에 빠졌다. 백기는 천병인 그녀가 남긴 도원향으로 영물을 치유하며 집념을 없앤다는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며 죽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백기는 수천년이 지나 임하를 만나게 되고 뜻밖에 함께 살게 되면서 천년 묵은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