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은 살아남지 못하니까. (가부장님이 사장님이 되면, 좋은 어른이 살아남는 회사를 만들지 않을까요?) 우여곡절 끝에 상무자리에 앉게 된 열찬은, 일사천리로 대표이사 후보에까지 오르게 되고, 마영팀엔 마침내 기다리던 정규직 합격자 발표 소식이 전해진다. 한편, 열찬과 함께 대표이사 후보에 오른 구전무는 ‘열찬 죽이기’에 혈안이 돼 정규직 전환에 실패한 인턴들에게 접근하는데... 뜻밖에 남궁준수 사장이 미리 놓은 덫에 걸려 비리 누명을 쓰는 열찬. 그런 열찬을 돕기 위해 뭉친 시니어와 주니어들. 컨트롤 타워 만식의 지휘 하에 '세대 대통합 열찬 구하기 대작전'이 펼쳐지고! 이를 지켜보던 구전무도 마지막 비장의 카드를 꺼내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