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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는 어느 마을에서 싸움박질을 일 삼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슬퍼서 울고 있다는 바위산을 만난다. 바위산의 고민을 해결해 주려던 핀은 각자가 원하는 바가 모두 달라 고민에 빠진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도움을 청하는 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만사를 제치고 곧장 달려가는 핀의 어릴 적 가슴 아픈 사연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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