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질병에 전염된 사일런 기함을 조사하던 갤럭티카 수색 팀은 전염병의 원인인 듯한 부표를 발견하고 살아남은 사일런 5명을 포로로 이송한다. 이후 포로를 취조해 정보를 캐낸 후 감염된 사일런이 다운로드를 통해 부활선까지 오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함대원들은 이를 기반으로 사일런 종족 전체를 말살시킬 작전을 마련하지만 힐로 대위는 반인륜적 학살이라며 반대한다. 결국 로슬린의 인가로 사일런 말살 작전을 개시한 갤럭티카 호는 사일런 구역으로 점프하고, 부활선이 나타나자 포로를 처형한 후 부활선을 전염시키려한다. 하지만 미리 힐로가 포로들을 몰살시킨 탓에 실패로 돌아가고 함대로 복귀한 제독은 로슬린에게 3천 년 전 13번째 부족이 코볼을 떠날 시기에도 똑같은 전염병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