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선언 이후 처음으로 MBC에 출연한 강수정. 막장 분위기 속에 묻힐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은근히 적응을 잘했다. 아무래도 MC들, 특히 신정환과 친해서 이런 막장성을 미리 겪었을수도.(...) 각각 사연이 있는 노래를 소개했는데, 김국진은 지진과 쥐, 김구라의 변비, 신정환의 각종 사고, 윤종신의 군 입대등과 연관된 노래가 나왔다. 김구라의 영어 발음이 감상포인트.(...). 이븐 도더 선 메이 샤인. 초창기 주워먹는 이미지를 넘어서 끊임없이 말을 하는 윤종신의 깐족의 끝을 감상할 수 있다. 속풀이송으로 〈어머나〉를 부르나 엄청 못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