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송 작곡가 톤. 사교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고 주로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게 제일 행복하니, 그는 매력적이고 성공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와는 거리가 한참 먼 남자다. 그러다 원하지도 않았던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어쩌다 즉흥 연주를 하게 되는데, 그 영상이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할 줄이야. 하루아침에 인터넷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그의 인생이 180도 바뀐다. 톤은 평생 그가 애써 피해 왔던 바로 그곳에 선 자신을 발견한다. 모두의 관심, 바로 그 중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