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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Season 1 삽화 21 에피소드 21 2001

2001년 12월 24일 (월) / 제 21 회 송방에서 돌아온 환 이천 오백냥의 지급 기한이 다가오지만, 만상에서는 현금을 구하지 못해 대정강 선단 운영권을 송상에 넘겨줄 위기에 처한다. 설상가상으로 의주관아에서도 세곡선 화재로 받았던 환 천 오백냥의 지급을 요구한다. 만상에서는 여러 방법을 통해 돈을 구해보려 하지만, 송방 박주명의 은밀한 방해로 인해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돈을 지불하기로 약조한 날, 홍득주는 착잡한 마음으로 대정강 포구를 둘러보며 상념에 잠긴다. 홍득주는 박주명과 약속한대로 대정강 선단 운영권을 넘겨주기 위해 송방을 찾아가는데... 한편, 의주에 도착한 상옥 일행은 홍득주가 대정강 선단 운영권을 넘겨주러 송방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급히 송방으로 향한다. 홍득주가 박주명에게 대정강 선단 운영권을 넘기려는 순간, 상옥이 뛰어들어와 이를 저지하고 환 대금을 지불한다. 절대절명의 위기를 넘긴 홍득주는 상옥의 보고를 들으며 흐뭇해하는 반면, 송방은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 속에 정치수는 절치부심한다. 만상 전주 회합에서 홍득주는 상옥을 본전 행수로 임명하고, 만상의 장사 영역 확장을 선포한다. 한편, 박주명은 다녕을 송상 도방으로 임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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