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캠프가 취미인 여고생 시마린(후쿠하라 하루카)은 오늘도 혼자 캠프를 떠난다. 모토스 호의 고안 캠핑장으로 온 린은 호숫가에 텐트를 척척 준비하기 시작한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린은 화장실에 가던 중, 후지산을 보러 왔다가 미아가 된 여고생 카가미가하라 나데시코(오오하라 유우노)로부터 도움을 요청받는다. 린은 당황했지만 배고프다는 나데시코를 위해 카레면을 준비한다. 모닥불에 둘러앉아 시시껄렁한 대화를 나누는 도중, 눈앞에 어떤 광경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