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차례로 학원 7대 불가사의를 파헤쳐 온 지묘한과 친구들. 마지막 하나는, 「화장실의 영희」다. 친구들은 곧바로 영희가 있는 곳을 조사하고 있는데, 혼자서 화장실에 간 양우연의 비명이 울려 퍼진다! 지묘한과 친구들이 남자화장실로 달려가자, 양우연이 변기 속에서 나온 토네이도에 빨려 들어가 버린다. 영희의 소행이라고 생각한 지묘한과 친구들은, 영희가 있다고 알려진 낡은 교사로 이어지는 길로 간다. 그러자 커다란 문이 나타나고 ‘어서 오십시오, 쾌변 왕국 장실성에‘라는 소리가 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