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경험이 거의 없는 연애 초심자 무라카미 마이코는 회사를 경영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맞선을 보게 된다. 20세 연상의 이혼남이라는 조건에 그다지 마음이 내키지 않는 마이코였지만, 맞선 상대인 하나사토 하루미와 막상 만나게 되니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근사한 모습에 반하게 된다. 세 번째 데이트에 키스를 요구하며 급기야 혼인 신고서를 내민 마이코와 선뜻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하루미.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