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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을 관람 중이던 강력반은 줄리엣役의 차수연이 무대 위에서 연기 도중 죽어버린 사건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다. 공연은 중단되고, 일도는 사건현장을 지휘한다. 세혁은 대기실에서 차수연이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취재를 위해 아트홀에 잠입했던 민주는 차수연이 자살할 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한편, 공연 책임자였던 은영은 세혁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고, 결국 세혁을 향해 모진 말을 퍼붓고 돌아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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