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론 에스파다의 한 사람인 건텐바인의 맹공을 견뎌낸 챠드의 오른 팔이 진정한 모습을 나타낸다. 그것은 「거인의 오른 팔」의 힘이었다. 웨코문도에 오고 나서 스스로의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던 챠드는, 자신의 힘이 죽음의 신이나 퀸시보다 호로우에 가깝다고 결론을 낸다. 숨어 있던 힘을 찾게 된 챠드는 있는 힘껏 건텐바인을 막다른 지경에 몰아 넣는다. 이대로는 모든 것을 사용해도 챠드를 이길 수 없다고 느낀 건텐바인은 마침내, 참백도를 꺼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