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은 병원으로 달려와 민애에게 태우가 수술실에 있느냐며 물어보고 태우를 부르며 오열한다. 한편, 진규는 태우의 행동이 이상해 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태우의 행방을 묻는다. 민영이 있는 병원에 도착한 진규와 미순은 태우한테 이럴 수 있느냐며 정수에게 화를 낸다. 수술이 끝난 후 태우 병실에 온 미순은 민영에게 간 이식하라고 태우를 꼬여낸 게 아니냐며 병실에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다. 수현이 나가지 않자 미순은 시에미 말이 말 같지 않냐며 소리치고 결국 태우가 있는 병실에서 나오게 되는데...